"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감독으로서 기쁜 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발롱도르 후보 포함 소식에 기뻐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홈구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 즈베즈다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5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팀 내 불화설 등 흉흉한 분위기를 날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겹경사였다. 손흥민은 경기 하루 전 발표된 최고권위의 상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타이밍에 딱 맞게 즈베즈다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포체티노 감독은 즈베즈다전 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발롱도르처럼 큰 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건 언제나 기쁜 일이다. 감독과 코치들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일하는 사람이다.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 김독으로서 기쁜 건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위고 로리스를 후보로 배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즈베즈다전 대승에 대해 "이제 우리의 경기력을 회복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하며 "문제는 그라운다 밖이 아니라 안에 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으며 차근차근 전진해야 한다"고 말해 내부 불화설 등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리그에서 최근 2경기 1무1패에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 2대7 대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이번 주말 리그 최강 리버풀과 원정 경기를 벌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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