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교모세포종을 중심으로 뇌종양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교모세포종이란 뇌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발성 악성 종양으로, 수술적 치료 및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함께 받는다. 이러한 적극적 치료에도 대부분의 경우, 재발하여 좋지 않은 예후를 보여주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교모세포종의의 발생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및 발암 물질 노출, 면역 결핍 등에 의한 유전자 손상과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유전성 증후군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교모세포종은 다른 종양과 달리 세포와 조직 사이에 촘촘하게 뻗어 있어 성장 속도 및 전이 속도도 빠르다. 종양 자체 또는 종양에 동반된 뇌 부종으로 인해 신경 기능이 저하되어 사지 운동 또는 감각 저하, 얼굴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뇌압 상승으로 주로 아침에 심한 두통, 메슥거림, 구토 등이 발생하며, 간질 발작, 기억력 상실 및 행동양식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
이번 공개강좌는 뇌신경종양센터장 전신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경외과 박재성 교수의 '교모세포종의 표준치료', 안스데반 교수의 '교모세포종의 임상시험과 최신치료', 암센터 이수연 전문간호사의 '일상에서의 대처' 등으로 구성되며, 질의응답 시간이 함께 진행된다.
전신수 뇌신경종양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이번 건강강좌는 제한된 진료시간 때문에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했던 궁금한 사안들을 상세히 설명드릴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충분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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