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쉽지 않을 것 같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얘기다. 대승을 거뒀지만, 만족하진 못했다. 우리은행은 홈 개막전에서 KEB하나은행을 75대49로 대파했다.
그는 "오늘 강이슬이 주력인데 없어서 이긴 것 같다. 아직 손발이 잘 맞지 않고 있다"고 했다.
위 감독은 "예년과 확실히 다르게 팀 자체가 혼란스럽다.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다. 임영희의 공백이 상당히 많다. 임영희가 코트 안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부분이 있었는데, 박혜진과 김정은에게 부담이 매우 많이 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박혜진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김정은 역시 고질적 부상을 달고 있다.
위 감독은 "최은실마저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면서, 전체적으로 중심이 잘 잡히지 않고 있다. 최은실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면 상황은 좀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우리은행에는 대형신인 박지현이 있다. 그는 "박지현이 아직까지 코트에 있고 없는 부분이 그렇게 크지 않다. 잘 되는 부분을 하라고 시키고 있고, 프리 롤을 주는 편"이라며 "본인이 부족한 것을 느끼고 노력해야 한다. 지금 현 시점에서는 가능성 있는 스물 살 선수다. 최대한 출전시간을 많이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했다. 아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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