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거지왕으로 변신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유세윤 '시져시져' 무대를 함께 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은 SBS '인기가요'에서 최근 발표한 유세윤의 신곡 '시져시져'를 같이 불렀다. 드라이 리허설까지 열정적으로 마친 김종국은 누더기 옷으로 갈아입은 뒤 본격적으로 각설이 분장을 했다. 유세윤은 김종국의 분장을 마친 후 머리끈에 조롱박까지 건넸다. 완벽한 거지로 변신한 김종국은 "이게 뭐야, 마흔 넷에 내가 정말. 런닝맨에서도 이런 거 안 한다"라 외치며 멘붕에 빠졌다.
트와이스가 김종국이 있는 대기실에 찾아왔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김종국을 보자마자 입을 틀어막으며 놀라워했다. 다현은 "거지 콘셉트이신가?"라고 궁금해했고, 김종국은 "오늘은 너희를 안 보고 싶었다"고 난처함을 표했다. 이어 김종국은 트와이스의 제안에 단체 사진도 찍게 됐다. 이어 악동뮤지션이 김종국에게 인사를 하러 왔다. 그런데 이때 하필 가사에 "널 사랑하는 거지"라고 거지가 등장해 김종국은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드디어 김종국은 유세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종국은 무대에서는 프로다운 모습을 뽐냈다. 유세윤의 아들 민하는 "너무 웃긴다"라며 웃었다.
김희철의 집에 정준하와 임원희가 요리 재료를 바리바리 싸들고 찾아왔다. 정준하는 집밥을 안 먹은지 오래된 희철을 위해 본격 요리에 나섰다. 그는 깍두기에 계란을 넣는 꿀팁을 전수했다. 또한 손수 막걸리까지 빚어 보는 이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여기에 갈비찜까지 능숙하게 완성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맨손으로 깍두기를 만드는 정준하에 불만이 폭발했다. 정준하는 "손맛이 있다"고 했지만 김희철은 "세상에 손맛이 어디에 있느냐"며 비밀장갑을 거듭 권했다. 정준하는 "원래 어머니들이 다 맨손으로 다 만든다"고 하자, 김희철은 "우리 엄마손이니깐 먹지, 형이 우리 엄마야?"라고 폭풍 잔소리를 쏟아냈다. 그러나 완성된 깍두기를 먹던 김희철은 "맛은 있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 어머니는 평소 배달 음식만 주구장창 시켜먹던 아들에게 정성 가득한 음식을 한 상 차려주는 형들에게 고마움을 금치 못했다. 집안을 더럽힌다고 질색하던 희철은 "정산이 들어왔다"며 순식간에 화색이 돌았다. 내내 어색해하던 임원희에 백허그를 하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에 지켜보던 희철의 어머니까지 "누가 김기복 아니랄까봐.." 라며 탄식했다.
홍진영은 절친한 코미디언 김신영과 피오를 집으로 초대해 연포탕, 낙지 육회 탕탕이를 준비했다. 홍진영과 김신영은 피오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활약한 피오의 키스신 소감을 묻는가 하면, 피오의 연애사에도 관심을 보이는 등 진짜 남매 같은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한편 예고편에서 김건모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가 8개월 만에 컴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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