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전은 결과적으로 노리치 시티에게 무척이나 아쉬운 경기로 남았다.
노리치는 28일(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노리치 주전 골키퍼 팀 크룰은 전반 마커스 래시포드와 앤서니 마샬의 페널티를 모두 선방하는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인플레이 상황에서 스콧 맥토미니, 래시포드, 마샬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후반 43분 오넬 헤르난데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추격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골키퍼 크룰이 무릎을 다쳤다. 다니엘 파르케 노리치 감독에 따르면 크룰은 후반에 무릎 이상을 호소했다. 경기를 무사히 마쳤으나, 파르케 감독이 "심히 걱정된다"고 말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크룰은 201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 시절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적이 있어 더욱 우려를 키운다. 파르케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크룰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노리치는 골키퍼가 두 개의 페널티를 선방한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달 같은 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킨 뒤, 가파른 하락세를 탔다. 10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는 부진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다. 오직 왓포드(승점 5점)만이 그들의 아래에 위치했다. 반면 맨유는 시즌 첫 원정승리를 거두며 7위로 점프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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