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코리안 특급' 류현진(32)이 LA 다저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8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자유계약(FA) 자격을 갖추면서 다저스와 이별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지난 겨울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받아들이는 깜짝 놀랄 만한 결정을 했다. 이후 경이로운 시즌을 보냈고, 결국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그 도박은 류현진에게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과 다저스가 서로 이별을 준비하는 듯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올 겨울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다저스와 재계약하지 않을 좋은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도 류현진의 과거 부상 이력과 이미 서른 두 살이라는 사실로 인해 류현진에게 큰 돈을 제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수를 원하는 다른 팀에서 류현진에게 오퍼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이미 류현진을 잃을 수 있는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 그래도 다저스는 류현진이 다른 팀들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음에도 간만 보는 식의 제안이 아닌 현실적인 제안을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3년 6500만달러(약 761억원) 정도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이 정도 수준은 리치 힐이 몇 년 전 받았던 것보다 약간 많은 수준이다. 류현진은 힐보다 나은 투수이고, 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한계도 꼬집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류현진의 가치로 1억달러(약 1170억원)를 책정하는 다른 팀과 달리 그 정도 수준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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