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야구학교가 중학생 이상 엘리트 야구선수를 대상으로 오프시즌 '파워 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론칭하는 이 프로그램은 투수 및 타자의경기력 향상을 위한 특별 체력 훈련 프로그램으로 주로 스트렝스 강화와 컨디셔닝에주안점을 두고 있다.
중학교 3년 이상의 엘리트 야구선수가 주 대상이며 야구학교 강흠덕 컨디셔닝 센터장이 10가지 의 각 부위별 저항성 운동의 항목 측정을 통해 맞춤형 훈련을 직접 지도하게 된다.
파워업 프로젝트는 근파워를 키우는 게 핵심으로 단순히 근육의 사이즈를 키우는 벌크업과는 구별된다. 보통 근력이 시간에 관계없이 힘을 발생시키는 능력이라면 근 파워는 빠른 시간 안에 힘을 폭발시키는 능력이다. 타자의 배트스피드, 투수의 투구스피드 강화에 필요한 체력향상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생리학 전문가인 동국대 김언호 박사와 운동역학 전공인 국민대 이기광 박사의 자문을 통해 단계별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주 2~3회 훈련을 통해 두 세달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흠덕 센터장은 30여년간 두산(전 OB) 베어스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2008베이징 올림픽 때는 야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로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수원과학대에서 겸임교수 역임했으며 지금도 스포츠재활과 체력육성 두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강 센터장은"야구는 운동학적으로 볼 때 파워운동에 가깝다. 타격과 투구 시 순간적으로 힘을 폭발시키게 되는 데 이 파워의 크기에 따라 퍼포먼스 차이가 발생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구선수에 필요한 근 파워를 키우는 프로젝트로 투수와 타자의 경기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구학교는 기존의 재활센터도 이번 프로젝트 출범에 맞춰컨디셔닝 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역할도 조정했다. 부상 후 재활을 관리하는 것에 앞서평소 선수들의 근력 유연성 가동성 안정성을 강화해 다치지 않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트레이닝뿐만 아니라 영양및휴식, 긴장 완화, 수면등에대한관리도병행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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