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류현진의 FA 전망, 쾌청하다.
미국 공식 사이트 MLB.com이 LA다저스 류현진의 FA 안착을 긍정 평가했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각)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선발 중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얼마나 많은 팀들이 영입전에 뛰어들 것인지에 따라 얼마나 장기 계약과 돈을 받게 될 것인지 결정될 것'이라며 '경쟁 속에 탐나는 액수를 제시받을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류현진의 성공적 FA 안착 가능성. 이유가 세가지쯤 된다.
우선, 혹사 당하지 않은 좌완 선발이란 점이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류현진은 32세이지만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은 류현진의 팔은 26~27세 투수 정도에 불과하다. 이 점이 시장에서 류현진을 가치 있는 상품으로 만들고 있는 요소"라고 홍보했다.
둘째, 영입시 드래프트 지명권을 포기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해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기 때문에 올 시즌은 자격이 없다. 매체는 '류현진을 영입하는 다저스 외 타 구단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포기할 필요가 없어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셋째,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이다. 보라스는 자신의 고객의 최대만족을 위해 시장에서 악역을 마다하지 않는 슈퍼 에이전트. FA계약에 있어서 철저히 비지니스적 마인드로 접근한다. 매체도 '류현진은 LA와 다저스를 좋아하지만 이를 위해 다저스의 할인 오퍼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했다.
성공적 FA 계약을 향해 출발선상에 선 류현진. 정든 다저스를 떠나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더 큰 무대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공산이 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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