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백승호(다름슈타트) 전 소속팀 지로나가 이른 시점에 감독을 교체했다.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으로 강등된 직후인 지난 6월 새롭게 선임한 카를로스 운수에 감독이 지난 21일 2019~2020시즌 12라운드에서 레알 오비에도에 2대4로 대패한 뒤 경질 통보를 받았다. 오비에도전을 포함해 2연패를 통해 팀이 11위로 추락하며 직을 잃었다.
운수에는 바르셀로나 유스팀 시절 백승호와 인연을 맺었던 감독으로 잘 알려졌다.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던 지난여름 타이밍좋게 부임했다. 하지만 백승호는 외국인 쿼터 문제로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8월말 독일 2부 다름슈타트로 전격이적했다.
운수에 감독은 라리가 승격을 목표로 시즌에 돌입했지만, 초반 11경기에서 6패를 당하며 지로나 수뇌부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운수에 감독은 그 이전에 바르셀로나 수석코치, 셀타비고 감독을 거쳤다.
지로나는 지난 27일 알코르콘전을 대행 체제로 치렀다. 운수에 감독 경질 일주일 뒤인 28일 조셉 루이스 마르티 감독을 선임했다.
백승호는 새 소속팀에서 선발로 6경기에 출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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