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너무 좋아한 정우성 선배를 이어 시리즈를 이어가 부담감도 컸지만 신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범죄 액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리건 감독, 메이스엔터테인먼트·아지트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바둑판에 사활을 건 자 귀수 역의 권상우, 입으로 먹고사는 관전 바둑의 대가 똥선생 역의 김희원, 귀수에게 맹기 바둑을 가르친 스승 허일도 역의 김성균, 내기에 목숨을 거는 판돈 바둑을 두는 부산잡초 역의 허성태, 목숨을 건 사석 바둑을 두는 외톨이 역의 우도환, 상대방을 꿰뚫는 신기로 신들린 바둑을 두는 장성무당 역의 원현준, 그리고 리건 감독이 참석했다.
권상우는 무엇보다 전편인 '신의 한 수' 주인공 정우성을 떠올리며 "당연히 '신의 한 수' 개봉 당시 영화를 봤다. 하지만 '신의 한 수: 귀수편'을 촬영할 때는 전편을 안 보려고 했다. 두 편의 영화는 시리즈이긴 하지만 전혀 다른 톤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너무 좋아하는 정우성 선배에 이어 시리즈를 만들게 돼 부담감도 컸다. 다만 부담감보다 더 많이 신났다. 새로운 톤의 기대감과 설랬던 작업이었다. 현장에서 리건 감독이 배우들을 많이 믿어줘 고마웠다. 배우들의 감정을 우선시해 그게 큰 확신을 줬다. 3개월간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촬영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귀수가 탄생했다"고 자부심을 전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작품이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이 가세했고 리건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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