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포스트시즌에서 묵묵히 제몫을 다해준 LA 다저스 투수 마에다 켄타(31)가 또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목됐다.
지난 2016년 다저스에 입단한 마에다는 매년 정규시즌에는 줄곧 원래 역할인 선발투수로 활약했지만, 2017년부터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진에 합류해 코칭스태프의 마운드 운용에 힘을 실어줬다. 특히 그는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한 이번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4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ERA) 0.00을 기록하며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마에다는 NLDS가 끝난 후 연이어 다저스가 올겨울 전력 보강을 위해 활용할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LA 지역 일간지 'OC 레지스터' 다저스 전담 기자 JP 훈스트라는 30일(한국시각) 기고한 칼럼을 통해 "다저스는 올겨울 게릿 콜, 혹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같은 최상위급 선발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 콜이나 스트라스버그 영입이 성사되면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연봉이 매우 저렴하고 부상이 거의 없는 마에다의 가치를 높여 그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훈스트라 기자는 "다저스가 마에다를 트레이드한다면 그를 보내는 조건으로 벤치 자원이나 불펜진을 보강해줄 자원을 데리고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마이크 페트리엘로 기자가 올겨울 다저스의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무키 베츠(26)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트레이드 대상으로 마에다, 알렉스 버두고, 혹은 작 파더슨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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