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부전자전'
피는 못 속인다. 유벤투스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장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가 유벤투스 유스 팀에서 발군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유럽 매체들이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풋볼 탤런트 스카우트'를 인용해 호날두의 장남이 유벤투스 U-9팀에서 28경기서 총 58골-18도움을 기록 중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는 지난해 9월 유벤투스 유스팀 데뷔전에서도 4골을 기록해 화제를 몰고왔었다.
호날두 아들은 지난해 여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적도 유벤투스 유스팀으로 옮겼다.
유스 전문가들은 아들이 아버지의 어릴적 폼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호날두는 과거 DAZN과의 방송 인터뷰에서 "아들이 나와 비슷해질 수 있다. 아들은 나를 능가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 "나는 아들이 득점하면 행복하다. 그는 유벤투스를 위해 뛰고 있고, 매우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8월 자신의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를 방문했을 때 아들에게 자신의 옛집이 있었던 곳을 보여주었다. 당시 호날두는 아들에게 충고했다. 그는 "위대한 축구선수가 되는 건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어릴적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술중독자였다. 그는 훌륭한 축구선수가 돼 성공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자서전에서 공개한 바 있다. 호날두는 총 4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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