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국민 노총각' 김건모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다음날까지 축하가 쏟아졌다. 예비 신부는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이다.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장지연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말 지인 소개로 만나 5개월 만인 이달 말 상견례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부부인 김건모와 장지연은 31일 공개된 복수 매체 인터뷰를 통해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장지연은 "언니가 '아버님이 보내신 선물이야'라며 오빠(김건모)에게 저를 소개했다"면서 "첫 만남에서 제가 오빠 옆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지연은 "술친구가 되고 싶어 소주를 오빠한테 배웠다"며 "오빠가 저를 만나서 '이런 행복도 있구나'라고 얘기하는 모습을 보며 그 행복에 감사하고 있다"고 행복감을 전했다.
김건모는 "지연이가 어느 순간 제 안으로 들어왔다"며 "그날 바로 어머니께 데려갔다. 싱크대 앞에서 어머니와 지연이가 별 얘기가 아닌데도 웃으며 죽이 잘 맞았다. 그 모습이 너무 좋아 (결혼을) 결심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한 뒤 봉사 활동을 하며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0일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 후 예비신부에 관심이 집중됐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으로 밝혀졌다.
단아한 미소의 소유자로 알려진 장지연은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등을 전공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석사,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자작곡을 담은 앨범을 냈고, 현재 정화예술대 등 여러 대학 겸임교수로 출강한다.
또한 장지연의 가족들까지 덩달아 관심을 받았다. 장지연은 유명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여동생이다.
장욱조는 장미화의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조용필의 '상처' 등을 만든 작곡가로 현재 음악 선교 목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오빠 장희웅은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 사극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프로볼러로 변신해 TV조선 '전설의 볼링'에도 출연한 바 있다.
'국민 노총각'으로 불리던 김건모의 깜짝 결혼 소식은 다음날까지 대중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건모 장지연 예비 부부 모습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과연 김건모는 어떠한 모습으로 결혼을 발표할 지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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