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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원호가 방송에 출연한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내 돈은 언제 갚아?"라는 글을 남겼지만,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에서 "원호에 관한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으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본격적인 공격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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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특수절도. 수원구치소"라고 대형 폭탄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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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가 먼저 대마초 흡연을 제안해 정다은의 집에서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고, 정다은에게 벨트를 빌리러 왔던 전 버닝썬 총괄이사 MD 조 모씨가 이를 목격했다는 것. 정다은은 조씨에게 대마초 흡연사실을 묵인할 것을 요구했다.
스타쉽은 "원호와의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존중해 오늘 자로 몬스타엑스를 탈퇴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호 또한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몬스타엑스로 활동하며 과분한 축복과 사랑을 받았다. 함께 고생했던 멤버들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 멤버들은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몬스타엑스에게 힘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스타쉽은 원호의 탈퇴 소식을 전하면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법적대응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원호가 대마초를 흡연했을 뿐 아니라 경찰조사까지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상황은 악화됐다. 소속 아티스트가 귀국길에 마약 관련 조사를 받았다는 걸 모를 리 없는 스타쉽에서 이런 사실을 숨기고 몬스타엑스 컴백활동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대마초 흡연 의혹까지 제기되며 스타쉽은 굳게 입을 닫았다. 그러나 과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덮는다고 해도 부메랑처럼 돌아올 뿐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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