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다시 불러들여야 한다."
'맨유의 레전드' 폴 인스가 구단을 독촉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위기에 빠졌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서 3승4무3패(승점 13)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러 있다. 위기의 중심에는 차갑게 식어버린 공격력이 있다. 맨유는 앞선 10경기에서 1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1일(한국시각) '폴 인스는 맨유가 베테랑 스트라이커인 즐라탄을 다시 불러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지난 2016년 여름부터 두 시즌 동안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LA갤럭시로 이적해 활약했다. 1981년생. 어느덧 불혹에 다가섰지만, 그의 발끝은 여전히 뜨겁다. 즐라탄은 올 시즌 LA갤럭시 유니폼을 입고 31경기에 출전해 31골-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27경기, 22골-7도움)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다. 미국에서도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한 즐라탄은 새 시즌 유럽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 인스는 "즐라탄이 스페인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 즐라탄은 맨유로 돌아가는 것이 좋은 일인 것 같다. 맨유에는 어린 선수들만 있다. 라커룸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사람이 필요하다. 즐라탄이 적합하다.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다. 물론 즐라탄이 매 경기 90분을 뛰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즐라탄은 궁극적으로 '치명적인 스트라이커'"라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즐라탄이 온다면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맨유가 마리오 만주키치를 원한다는 말을 들었다. 왜 즐라탄을 원하지 않는지 알 수 없다. 즐라탄의 복귀는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팬들도 마음에 들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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