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너무 지나친 세리머니가 독이 된 듯 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2)가 세리머니 후유증으로 부상을 입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지난 카라바오컵 첼시전에서 골을 터트린 후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하다 무릎을 다쳐 본머스전에 나오지 못할 듯 하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0월 31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 첼시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래시포드는 전반 25분에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은 뒤 1-1로 맞선 후반 28분에 프리킥 찬스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환상적인 무회전 프리킥으로 찬사를 받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 슛에 대해 "마치 호날두를 보는 것 같았다"고 했고, 영국 언론들도 "센세이셔널한 프리킥이었다"며 극찬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할까. 이 프리킥을 성공한 뒤 래시포드는 무릎을 꿇고 슬라이딩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무릎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머스전에 나오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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