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쩐의 전쟁' 승자는 누가 될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최종전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50억원이 넘는 우승 상금을 놓고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와 8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맞붙는다.
두 사람은 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WTA 투어 2019 시즌 최종전 시세이도 파이널스 준결승전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바티는 세계랭킹 2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를 2대1로 꺾었다. 스비톨리나는 벨린다 벤치치(스위스)에 기권승을 거뒀다.
이 대회는 1년 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해 2개조로 풀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자를 뽑는 대회다. 상금이 어마어마하다. 총상금은 1400만달러. 스비톨리나가 이기면 우승상금 472만5000달러를 수령한다. 조별리그에서 1패를 기록한 바티가 우승하면 이보다 조금 적은 442만달러를 받는다. 442만달러는 한화로 약 51억5800만원에 달하는 큰 액수다.
이 상금은 남녀 테니스 대회 통틀어 최고 상금이다. US오픈 단식 우승 상금이 385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결승전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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