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구FC 안드레 감독은 전북 현대전 패인으로 '마무리'를 꼽았다.
대구는 3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에서 이동국 로페즈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2로 패했다. 같은 날 FC서울이 울산 현대에서 패하며 3위 서울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 운이 따르지 않았다.
안드레 감독은 "전체적으로 과열된 양상 속에서 두 팀이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지의 여부가 차이를 만들었다"고 패인을 자체 진단했다. 전북의 두 베테랑 이동국과 로페즈가 기회를 살린 반면, 대구는 절호의 찬스를 잡지 못한 점을 꼬집은 것이다. 대구는 전반 세징야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골대를 때렸고, 정태욱의 헤더는 전북 골키퍼 송범근 선방에 막혔다. 대구의 무득점은 지난 9월 포항전 이후 6경기 만이다.
안드레 감독은 "전반 경기력은 괜찮았다. 경기를 주도했고, 찬스도 많이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이른 실점은 찬물을 끼얹은 것과 같았다"고 결과를 아쉬워했다.
대구는 2경기를 남겨두고 3위 서울과의 승점차가 4점이다. 다음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마지막 2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안드레 감독은 "선수들에게 누차 강조하는 거지만,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계속 도전해야 한다. 모든 부분에서 남은 경기를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는 강원~서울전을 남겨뒀다.
대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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