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의 외부FA 영입은 이번에도 없는 걸까.
SK는 10개 구단 중 가장 오랫동안 외부FA 영입이 없는 팀이다. 2012년 임경완(롯데→SK)과 조인성(LG→SK) 이후 7년간 FA 영입이 없었다.
2012년 LG에서 이택근을 영입한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7년간 외부 FA를 데려오지 않았다. 그 사이 정근우 정우람 등 많은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빠져나갔다.
지난 2년간은 거포 군단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지만 올시즌엔 반발력이 떨어진 공인구의 여파로 홈런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면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1위자리까지 내주는 어려움을 겪었다.
SK로서는 약점으로 지적되는 2루수-유격수 쪽에 대한 보강이 절실해 보이는 상황이다. SK는 올해 주전 2루수가 사실상 없었다. 강승호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임의탈퇴를 한 이후 여러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나주환과 최 항 안상현 김창평 등이 2루수로 나섰지만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선수는 없었다. 유격수엔 김성현이 전경기 출전을 하는 고군분투를 했지만 타율 2할4푼6리, 1홈런 34타점으로 타격이 그리 좋지 않았고, 26개의 실책으로 수비도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
마침 FA시장에 2루수와 유격수가 있다. KIA에서 FA를 선언한 김선빈과 안치홍, LG에서 시장에 나온 오지환 등 팀의 주전 내야수들이 시장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SK가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는 예상이다. KIA와 LG가 일찌감치 이들에 대한 계약 의지를 밝히고 있기 때문. 원 소속구단과의 경쟁을 해야한다면 당연히 이들에 대한 몸값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책정된 액수보다 더 큰 출혈을 하고서라도 데려와야할만큼의 값어치를 가진 선수인지는 심도있는 판단이 필요한 부분.
두산에서 나온 베테랑 내야수 오재원도 있지만 내년이면 35세가 되는 나이에다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올시즌 타율 1할6푼4리에 그쳤다는 점 등은 선뜻 영입을 결정하기 힘들게 한다.
SK는 아직 확실하게 노선을 정하지는 않은 상태다. SK 손차훈 단장은 "아직 외부 FA 영입을 한다, 안한다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영입전에 뛰어들 수도, 아닐 수도 있다"면서 "상황으로 보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회의를 통해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88승을 거두고도 플레이오프 탈락이란 충격 속에 내년시즌을 준비해야하는 SK가 8년만에 외부FA 영입으로 분위기 전환을 할까. 아니면 올해도 FA 시장에 묻을 닫을까. SK 참전 여부에 따라 시장의 열기가 달라질 것은 자명하기에 많은 구단들이 SK를 주목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애인과 커피 마시고 욕실 갔다가” 유명 배우, 향년 57세 별세..갑작스러운 죽음 전말 -
'80세' 윤복희, "자식 없지만 아들은 있다" 충격 고백...두 男배우 정체는 -
‘이혼’ 홍진경 “오늘도 전 남편과 통화”..김신영 ‘8년 연애 후 단절’에 갸우뚱 -
박수홍♥김다예, 자식농사 대박...유튜브 광고 수입 폭주 "9주 밀렸다" -
'이혼위기 고백' 야노시호, 추성훈과 소통 어떻길래 "고릴라와 말하는 느낌" ('편스토랑') -
'임신 8개월' 남보라, "아기 점점 내려와" 터질듯한 D라인...만삭 사진 공개 -
"남자 끊긴적 없다"더니...서인영, 이혼 2년만에 '결혼' 언급에 눈 번쩍 -
카리나 초밀착 의상 게시물에 지드래곤 ‘♥좋아요’..이미 한번 호흡 맞춘 인연 재조명
- 1.무슨 야구 선수가 다리에 쥐가 날 때까지...'철인'도 쓰러지는구나, 그 투혼이 LG 살렸다
- 2.땅볼 놓치고 뜬공 또 놓치고…홀린듯한 오지환 돌글러브 → LG 공포의 9회말, 4G 연속 '악몽' 꿀뻔 [SC포커스]
- 3.'서정원의 절친 글라스너가 먼저 웃었다' 日 국대 가마다 1골-1도움 MVP급 맹활약! 크리스털 팰리스, 샤흐타르 3-1 완파 유럽컨퍼런스리그 결승 진출 유력
- 4."제 꿈은 월드컵 심판입니다"…KFA, 미래세대 심판 아카데미 통합 오리엔테이션 개최
- 5.'민재형, 제가 먼저 떠날 거 같아요' 日 국대 이토 히로키, 여름 이적 '그린 라이트'..미토마의 브라이턴 합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