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회관=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27)이 태극마크를 달고 브라질과 격돌한다.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의 '리턴매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레바논-브라질과 격돌한다. 벤투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설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조별리그 3경기 무패행진(2승1무) 중인 벤투호는 14일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대결한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해 19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펼치는 일정을 소화한다.
눈에 띄는 것은 브라질과의 경기다. '세계 최강' 브라질은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11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대결한 뒤 한국을 만난다. 한국은 1995년 수원에서 열린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총 5차례의 A매치를 치러 상대 전적 1승4패를 기록했다. 앞선 5번의 친선경기는 모두 한국에서 열렸다.
유일한 승리는 1999년 3월이다.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김도훈 현 울산 현대 감독의 결승 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최근 대결은 2013년 10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는데, 당시 한국은 0대2로 패했다. 당시 경기에 나섰던 손흥민은 6년 만에 '캡틴'을 달고 리턴매치에 나선다.
브라질은 '에이스'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제외됐다. 하지만 호베르투 피르미누, 파비뉴, 티아고 실바, 알리송 등 기존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한편,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익(알 라이얀) 이동경(울산 현대)은 제외됐다. 주세종(서울)은 이번 월드컵 예선 뒤 처음으로 발탁됐다.
축구회관=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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