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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를 같은 중앙 미드필더인 주세종으로 교체하고, 2선 미드필더 이동경과 센터백 이재익의 두 자리는 비워뒀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명에서 23명으로 출전선수가 줄었다. 23명은 월드컵 본선 참가명단 숫자다. 14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릴 레바논전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4차전으로, 최정예 멤버로 임하겠다는 의지가 읽혀진다. 1~2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스리랑카를 연파한 대표팀은 지난달 북한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연승이 끊겼다. 레바논을 잡으면 최종예선 진출이 더욱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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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이날 "기본적으로 팀의 토대가 마련된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2022년까지 나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선수가 들어오고 나갈 수 있다"며 이번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문이 열려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두 공격 옵션 김신욱(상하이 선화)과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측면의 돌격대장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나상호(도쿄), 중원의 패스 공급원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붙박이 측면 수비수 이 용과 김진수(이상 전북) 홍 철(수원 삼성)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골키퍼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등도 예외없이 벤투호에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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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공항 근처에서 소집해 11일 새벽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베이스캠프인 아부다비에서 레바논, 브라질과의 2연전 담금질에 나선다. 한국은 월드컵 2차예선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H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GK(3명)=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삿포로)
DF(8명)=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 이 용 권경원 김진수(이상 전북) 홍 철(수원) 김문환(부산)
MF(10명)=손흥민(토트넘)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사드)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인범(밴쿠버) 나상호(도쿄)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정우영(알사드) 이강인(발렌시아) 주세종(FC서울)
FW(2명)=김신욱(상하이 선화) 황의조(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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