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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017년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처음 성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신인으로 KBO리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뒤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부상으로 낙마한 박건우(두산 베어스)의 대체 선수로 출전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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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올해 처음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다.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타율 4할1푼2리(17타수 7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큰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비록 팀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정후는 아쉬움을 잊고 프리미어12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후는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와서 실전 감각은 괜찮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너무 많이 쳐서 그런지 타격감이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국가대표에 뽑혀서 해외에서만 대회를 치르다가 처음 한국에서 하게 됐다. 홈 구장이 더 의미가 있다. 팬들의 기대가 큰 만큼 책임감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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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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