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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김강민(37), KT는 유한준(38)이 FA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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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은 2016시즌 4년간 60억원에 KT로 왔다. 4년간 꾸준한 활약이 나이를 잊게 했다. 4년간 통산 타율 3할2푼4리, 61홈런, 301타점을 올렸다. KT 팀 내에서 타율 1위, 홈런 3위, 타점 1위였다. 올시즌에도 타율 3할1푼7리(9위) 14홈런(22위) 86타점(12위)를 기록했다. KT는 초반에 부진하다가 유한준이 4번을 맡아 중심을 잡아주면서 반등을 할 수 있었다. 당연히 KT로선 유한준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성적만 보면 4년 계약이 당연해보이지만 걸림돌은 유한준의 나이다. 롯데 이대호보다 한살 더 많다.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40세가 된다. 장기계약은 힘들다는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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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KT는 외부FA를 잡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모습이다. SK는 2루수와 유격수쪽이 약하다는 지적이고, FA시장에 김선빈 안치홍 오지환 등 상위권 내야수가 있어 뛰어들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원소속구단과 경쟁을 하다가 몸값이 너무 높아질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KT는 현재 거포 1루수가 필요한데 FA시장에선 마땅한 인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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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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