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공식적으로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선언한 류현진(32)이 끝내 LA 다저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미국 현지 언론매체의 예상이 나왔다.
류현진은 현재 지난 7년간 몸담은 다저스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지난 시즌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류현진이 받은 연봉은 약 1790만 달러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일찌감치 현지 언론을 통해 "그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였다"며 최대한 높은 연봉에 장기 계약 체결을 노리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류현진 또한 "나를 최대한 생각해주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 와중에 미국 뉴욕 지역 일간지 '뉴욕 포스트'는 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전담기자 케빈 다비도프의 칼럼을 통해 올겨울 FA 자격을 얻은 주요 선수의 행보를 예상했다.
다비도프 기자는 류현진이 올겨울 다저스와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그가 예상한 류현진의 계약 조건은 총액 6000만 달러(약 696억 원)에 3년 계약이다. 다비도프 기자는 "류현진은 1년 전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후 자신의 가치를 다시 입증했다. 훌륭한 시즌을 보낸 그는 완전히 자유로운 FA 자격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비도프 기자는 류현진과의 재계약 외에 다저스가 올겨울 영입할 FA로 뉴욕 양키스 불펜투수 델린 베탄시스(33)를 꼽았다. 그는 베탄시스와 다저스의 2년 2000만 달러 계약을 예상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와 함께 2019 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 명단에 포함됐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4일 MLB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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