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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신카이 마코도 감독의 전작인 '너의 이름은.'(2016)의 -70%를 기록한 첫 주말 관객수를 언급하며 '날씨의 아이' 저조한 초반 흥행 스코어를 국내의 일본 불매 분위기 때문으로 돌렸다. 이들은 일본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날씨의 아이'의 광고 및 행사 등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날씨의 아이'의 흥행 실패는 일본이 아닌 '날씨의 아이'를 수입하고 배급한 국내 중소 기업들의 짊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한국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내한까지 했지만 일본 영화라는 이유로 국내에서 외면 당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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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 분위기로 홍보 마케팅이 쉽지 않았다는 홍보사의 우는 소리도 공감이 되지 않은 이유는 이들의 홍보 방향이 애초부터 틀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은 장르의 특성상 어린 관객들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날씨의 아이'는 어린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10대 소년 소녀가 주인공이지만 영화 속 몇몇 설정은 어른들이 보기에도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불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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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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