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스' 서정희·서동주·지주연·장진희가 '프로 도전러' 다운 열정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힘의 원천이 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프로 도전러'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서정희, 서동주, 배우 지주연, 장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를 대신해 배우 황보라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비디오스타'를 통해 방송인으로 정식으로 데뷔한 서동주는 긴장하면서도 개인기, 노래를 준비해왔다. 딸 서동주를 위해 서정희는 백댄서를 자청해 함께 '진진자라' 무대를 펼쳤다.
1997년 처음으로 책을 집필한 서정희는 현재 7권의 도서를 발간했다고. 서정희는 "예전에는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로 책을 썼다면 혼자 지금은 즐겁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쓴다. 이제는 혼자 경제적인 것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엄마의 재능을 물려 받아서인지 서동주 역시 어마어마한 능력을 자랑했다. 서동주는 "피아노를 했을 당시 모든 콩쿨에서 1위를 했다. 유학가면서 미술을 전공했는데 수학을 좋아해 수학 수업을 많이 들었다. 웨슬리와 MIT와 자매학교라 수업을 들을 수 있더라. 그래서 MIT로 편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마케팅, 법을 공부해 현재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서동주는 "한 우물을 잘 못 판다. 그게 제 단점"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주연은 지난해 인생의 큰 일을 두 번 겪었다며 결혼과 이별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주연은 "좀 섣부른 선택을 한 것 같다. 무언가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결혼을 선택하면 좋지 않은 결말이 되는 것 같다. 저를 돌아볼 수 있는 큰 계기가 됐다"고 덤덤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연애 때 이별은 혼자 겪으면 되는데 이 문제는 부모님이 있더라. 그 때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남탓을 하고 싶어서 엄마 때문이라고 돌리게 되더라"라며 "참 우리 가족이 고마운 건 아빠는 애초에 결혼이란 일이 없던 것처럼 행동하셨다. 단 한번도 내색하지 않으셨다. 그 속이 얼마나 썩었을까 싶다"며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장진희는 "딸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진희는 "사실 제 주변 사람들은 다 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이혼을 했다. 딸은 12살"이라고 최초로 고백했다. 이혼한 지 10년 됐다는 장진희는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더라"라며 "아이가 다 컸고 저에게 '엄마 왜 내가 엄마 딸인 걸 아무도 모르냐'고 묻더라.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도 아이가 일하는 제 모습을 너무 좋아한다"고 아이를 위해 연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장진희는 딸과 어머니에 애정 가득한 영상편지를 보내 박수를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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