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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1년이었다. 올 초 SK에 입단해 KBO리그 무대를 밟은 다익손은 지난 6월 웨이버공시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시즌을 마무리 했다. 시즌 기록은 6승10패, 평균자책점 4.34였다. 기록 면에서는 서폴드 뿐만 아니라 여타 외국인 투수와 비교해 크게 두드러지는 성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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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캐나다가 다익손을 한국전 스페셜리스트로 활용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다익손의 올 시즌 기록에 답이 있다. 3이닝까지의 피안타율은 2할5푼5리, 피OPS(피출루율+피장타율) 역시 6할4푼8리로 전체 평균(7할2푼9리)보다 낮았다. 1~3회 탈삼진도 73개로 4~9회(44개)보다 높았다. 3이닝 정도는 충분히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줄 수 있는 투수라고 볼 만하다. 캐나다가 다익손을 앞세워 한국 타선의 초반 흐름을 틀어막고 물량공세로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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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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