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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은 6일(한국시각)유로파원정을 앞두고 자카와 면담 직후 캡틴 교체에 합의했다. 에메리 감독은 "자카와 오늘 아침 이야기를 나눴다. 더 이상 캡틴 그룹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고, 결정 사항을 자카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자카는 내 결정을 받아들였다. 오바메양, 엑토르, 라카제트, 외질 등 다른 캡틴 그룹 선수들에게도 내 결정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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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치 직후 베예린이 입을 열었다. 베예린 역시 2017년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팬들과 충돌한 경험이 있고, 지난해에는 온라인 악플 공격에 시달리기도 했다. 베예린은 "그때를 되돌아보면 여전히 힘들다"고 털어놨다. "축구선수를 하면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은 처음이었고,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나는 자카에게 인생에서 늘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이야기해줬다. 누구에게나 '업 앤 다운'은 있다. 어떤 날은 최고의 위치에 있다가 어떤 날은 바닥에 떨어지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시련을 통해서 어떻게 이런 일들에 대처할지를 배운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생길 때 개인적으로 좋은 점이 있다면 팀 전체가 지켜준다는 점, 지지해준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당시 나는 어렸고, 나이 많은 선수들이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해줬다. 고개 숙인 채 훈련에만 집중하고 더 나은 플레이를 하라는 조언을 해줬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그 일을 잊고 용서할 것이라고 말해줬다. 자카의 상황도 나와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시간이 약이 될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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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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