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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의 말대로 KIA 선수단에 '당연히'는 사라졌다. '저 선수는 연봉이 많으니 투자 대비 효율을 보기 위해 당연히 붙박이 주전이겠지', '저 선수는 감독이 예뻐하니 당연히 주전이겠자'라는 등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관념이 사라졌다. 지난 3주간 선수파악에 여념이 없었던 윌리엄스 감독 효과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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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윌리엄스 감독과 헤어진 뒤 선수들은 두 달 반 동안 어떤 점에 중점을 둬야 할까. 윌리엄스 감독이 힌트를 건넸다. 지난 5일 취임식에서 두 가지를 강조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겨울 시기는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는데 활용해야 한다. 스프링캠프 첫날에 합류할 때 모두 정신적, 신체적으로 준비가 된 상태로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구는 정신력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경기다. 강한 정신력이 중요하다. 공 한 개, 플레이 하나, 한 타석이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다. 이 모든 수단을 동원하면 그만큼 그날의 경기에서 이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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