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MLB) 이적 시장도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FA(자유계약선수) 선수들의 거취를 두고 여러 소문이 뜨거운 가운데, 첫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최대어'는 선발 투수 게릿 콜이다. 콜이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가운데,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도 옵트 아웃을 행사해 FA가 되면서 매디슨 범가너, 류현진 등 FA 투수를 노리는 다수의 팀들이 소문의 중심에 서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포지션별 가장 가치가 높은 FA 선수를 선정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좌완으로 나눠 한명씩 선정했다. 우완 투수 1위는 스트라스버그를 제치고 콜이 선정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의 최근 활약 덕분에 콜은 현재 역대 최고 계약이 유력해보이는 상황이다. 현재 시장 분위기를 보면 6개 이상의 구단들이 콜을 잡기 위해 FA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FA 좌완 투수 중에는 범가너가 1위로 꼽혔다. MLB.com은 "한때 범가너는 리그 전체 최고의 선발 투수였지만, 최근 2년간 콜이 우세하면서 좌완 투수 중에 최고가 됐다. 범가너는 2009년 데뷔에도 불구하고 아직 30세밖에 안됐다. 또 2016년 이후 처음으로 200이닝을 소화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류현진은 범가너에 이어 '남은 선수 가운데 최고' 1순위로 꼽혔다. 범가너와 류현진 외에 좌완 투수 중에는 콜 해멀스와 댈러스 카이클이 함께 언급됐다.
그밖에 포지션별 1위로 꼽힌 선수는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1루수 호세 아브레유, 2루수 조나단 스쿱,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 3루수 앤서니 렌든, 좌익수 마르셀 오즈나, 중견수 카메론 메이빈, 우익수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지명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 우완 중간계투 윌 해리스, 좌완 중간계투 윌 스미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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