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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팽팽한 접전으로 흐르다 막판 캐나다가 3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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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선발로 예상되기도 했던 필립 오몽이 이날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무실점의 쾌투를 하며 쿠바 타선을 봉쇄했다. 이어 나온 마무리 스콧 매티슨은 올시즌 요미우리에서 활약한 불펜 투수. 최고 153㎞의 빠른 공과 130㎞대의 슬라이더로 삼진 3개를 잡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한국전에서도 접전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마무리 투수라 되도록이면 그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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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루플레이에서 아쉬움이 컸다. 1회초엔 1,2루에서 더블 스틸을 감행했다가 2루주자가 3루에서 아웃됐고, 4회초엔 1점을 뽑은 뒤 2사 1,2루서 안타가 터졌는데 2루주자가 홈을 밟기 전 1루주자가 3루까지 뛰다가 먼저 아웃되는 바람에 득점 인정이 되지 않는 모습이 나왔다. 주루를 열심히 하지만 너무 열심히 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경우다. 하지만 한국으로선 경계해야할 캐나다의 주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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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쿠바 마운드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선발보다 불펜진이 더 좋은 공을 던지는 것으로 전력분석이 돼 있었다. 하지만 이날 쿠바는 4사구를 9개나 허용하는 심각한 제구력 난조를 보였다. 8회초엔 2사 만루서 연속 볼넷 2개로 2점을 주면서 흐름을 완전히 캐나다에게 주고 말았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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