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09년 리버풀전, 2019년 아약스전에는 교집합이 하나 있다. Mr.첼시 프랭크 램파드다.
2009년 4월14일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08~200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선수로 4대4 무승부를 경험한 램파드 현 첼시 감독은, 10년 뒤인 5일 같은 경기장에서 4대4 경기를 터치라인에서 지켜봤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4대4 스코어가 나온 경기는 앞서 언급한 리버풀전과 2000년 9월 함부르크-유벤투스전, 2015년 레버쿠젠-로마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그중 두 경기 현장에 바로 램파드 감독이 있었다. 그는 리버풀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첼시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이날은 경기시작 60분까지 1-4로 끌려가는 경기를 4대4 무승부로 이끌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한 19세 리스 제임스가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기는 동점골을 넣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3골차를 따라붙어 승점을 획득한 3번째 잉글랜드 클럽이다. 가장 최근 놀라운 추격전을 펼친 클럽은 리버풀로, 2005년 5월 AC밀란과의 결승전에서 0-3을 3-3으로 만든 뒤 승부차기 끝에 '이스탄불의 기적'을 완성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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