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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지주연은 "작년에 조용히 결혼을 했었다. 굉장히 짧은 시기 안에 이별을 하게 됐다"며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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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연은 "배우로서 만족 할 만한 성과나, 속세의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한참 했다. 그런 시기에 부모님들도 걱정하시고 그래서 섣부른 선택을 한 거 같다"면서 "뭔가의 도피가 되거나 다른 선택이 되는 걸로 결혼을 하면, 그건 자기나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 거라 좋지 못한 거 같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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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 탓을 하고 싶은데 만만한 게 엄마더라. 근데 엄마는 내가 홧김에 한 말들에 '나 때문일까?'라는 자책하는 말을 하시더라. 어떻게 보면 가장 상처받은 게 우리 엄마 아빠가 아닐까 싶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주연은 "엄마의 '미안해'라는 말에 마음이 아팠다. 불효한 것 같다"면서 "요즘에는 '고맙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말했다.
지주연의 어머니는 "주연이는 어려서부터 재능도 많고 공부도 잘 해서 엄마 기쁘게 해주고 사랑스러운 딸이었는데, 엄마는 칭찬을 못 해준 것 같다. 그게 항상 마음에 걸리고 너무 미안해. 미안했어 주연아"고 말했다.
어머니는 "엄마는 주연이와 함께하는 하루 하루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단다. 엄마는 주연이가 어떠한 일을 하던지 주연이를 믿고 응원할게. 우리 주연이 너무 사랑한다.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지주연은 "이렇게 큰 일이 생긴 이후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하는 걸 행복하게 지지해주신다"면서 "꿈 같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편 지주연은 지난 2009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함께 차차차', '끝없는 사랑', '당신만이 내 사랑'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주연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나온 학력에 IQ156의 멘사 출신 이력이 알려지며 '뇌섹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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