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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측은 6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감사위원회의 조사 과정에서 장정석 전 감독 재계약과 관련해 이장석 전 대표의 지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장석 전 대표가 장 전 감독과의 재계약을 지시했다는 것이 언급된 경영진 간 대화 녹취록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장 전 감독이 이장석 전 대표를 직접 접견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위원회는 이 녹취 파일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었고, 감사위원회는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자 했다. 다만 포스트시즌이 진행되고 있어 포스트시즌이 종료된 이후 조사를 진행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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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보면 장 전 감독의 면회 의혹에도 불구, 당초 키움은 장정석 감독과 재계약을 하려 했다. 하지만 '옥중경영'에 대한 언론 보도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 자칫 향후 중도 사임 등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재계약을 포기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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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의 이장석 전 대표 면회와 재계약 약속이 '옥중 경영'이냐 여부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 면회 자리에서 재계약에 대한 구두약속을 받은 장정석 감독은 인사권자가 아니라 인사 대상자이기 때문이다. 인사권자는 키움 구단 경영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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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키움 측은 장정석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기 전 'KBO 사무국에 비공식적으로 관련 내용을 전달했고, 그 과정에서 이 전 대표가 장 감독에게 재계약을 약속한 것이 구단 인사권에 개입한 것일 수 있다는 판단을 전해 들었다'고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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