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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베트남축구협회가 박 감독에게 이런 최고 대우를 해줄만 하다. 박 감독의 지난 2년 실적을 보면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만약 그를 잡지 않았다면 다른 곳에서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한다. 박 감독의 지난 2년, 베트남 축구로서는 신기원이었다. 그가 선수들을 이끌고 나간 대회 마다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 났고, 그때마다 베트남 국민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그 시작은 2018년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이었다. '쌀딩크' 열풍이 베트남을 강타했다. 박 감독의 지도력은 행운이 아니었다. 지난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선 4강에 올랐다.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통하는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해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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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축구는 시간이 갈수록 단단해졌다. 올해 1월 UAE 아시안컵에선 8강에 올랐다. 베트남 축구팬들의 눈높이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베트남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은 꿈이다. 현재 베트남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G조서 2승1무로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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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14일(UAE)과 19일(태국) 연달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또 12월에는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에 나가 우승에 도전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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