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카일 워커가 골키퍼로 변신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아틀레티 아주리 디 이탈리아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맨시티 입장에서 여러모로 출혈이 큰 경기였다.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이 부상으로 쓰러진데 이어 교체투입된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까지 퇴장을 당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워커를 넣어, 남은 시간 골문을 지키게 했다.
워커는 의외로 맹활약을 펼쳤다. 두차례 선방을 펼치는 등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경기 후 영국 일간지 더선은 '워커는 2016년 레스터시티의 벤 하머 이후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골문을 지킨 첫번째 잉글랜드 골키퍼가 됐다'고 전했다. 워커는 경기 후 "종종 골키퍼 훈련을 하기도 한다"고 비결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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