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남편에게 '드럽게'란 표현써 스스로 놀랐다"
배우 심이영이 7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아침 일일극 '맛좀보실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심이영은 "이 작품을 하면서 평상시에 잘 쓰지 않는 심한 말이 대사에 많다. 그래서 평상시에도 심한 말들이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어느날 저희 신랑이 내 말을 잘 믿더라. 그런데 내가 '드럽게 안믿네'라고 말했다"고 웃으며 "평상시에는 그런 표현을 잘 안쓰는데 캐릭터에 몰입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웃었다.
심이영은 지난 2014년 배우 최원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이날 "아침극 시장이 좋지 않다. 걱정되고 고민되지만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못할것 같다"며 "시놉과 캐릭터 설명만 보고 감독님과 미팅을 나갔는데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보다는 하고 있는 것이 낫지 않겠나'라고 말씀하시더라. 내 생각과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감사하고 큰 힘이 될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대본을 봤는데 재밌더라. 구석구석 잔재미와 울컥 감동주는 부분도 많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수상한 장모' 후속 으로 12일 첫 방송하는 '맛좀보실래요'는 우리 집안에도 한두 명 있고, 우리 동네에서도 한두 번 본 적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지극히 통속적인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원더풀 마마' '돌아온 황금복' '강남 스캔들' 등을 연출한 윤류해 PD와 '굿바이 마눌', '마이 시크릿 호텔' 등을 집필한 김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맛좀보실래요'는 SBS 아침드라마 '퀸' 심이영와 아침드라마 '황태자' 서도영이 만나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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