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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지난 두 달 사이에 벌써 두번의 유소년 대회를 열었다. 9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2019 글로벌 양구 아시아 유소년 축구클럽 초청대회'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 단위의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표적 군사지역이었던 양구군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았다. 답은 스포츠였다. 양구군은 20년 전부터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축으로 스포츠 특화 전략을 펼쳤다. 2사단 해체 문제가 이어지며 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최근에는 축구쪽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고심한 양구군은 우량 스포츠종목을 전략적으로 선별했고, 테니스, 축구 등이 물망에 올랐다. 이번 페스티벌 개최 역시 이미지와 브랜드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히 선수단만 참여해 경쟁하던 기존 대회의 틀에서 벗어나 '아들아 엄마도 공 찰 수 있다!'와 '신데렐라! 엄마도 신발 던진다!', '릴레이 가위가위보' 등 학부형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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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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