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K리그2 안양FC의 최호정에 대한 퇴장 판정이 취소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는 8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지난 2일 K리그2 35라운드 대전-안양의 경기에서 나온 안양 최호정에 대한 퇴장 판정에 따른 출전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정지 및 감면제도'에 따라 사후판정을 실시한 결과다.
이로써 최호정의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됐고 최호정은 36라운드 아산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정정된 판정은 경기 당시 비디오판독까지 실시한 것이었다.
최호정은 안양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역습 패스를 받으려던 대전 안토니오를 향해 달려가다가 충돌하며 안토니오를 넘어뜨렸다.
주심은 즉시 옐로카드를 빼들었고, 최호정이 억울함을 하소연했지만 비디오 판독이 실시됐다. 비디오 판독 이후에는 레드카드가 나왔다. 이후 안양은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로 비겼다.
하지만 사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안토니오가 1차 터치한 공이 살짝 튕겨나와 달려들던 최호정의 발에 먼저 걸려 클리어되는 등 퇴장에 이르는 과격한 파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정지 및 감면제도'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제도다.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리그의 공정한 운영을 도모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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