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제 질롱 코리아를 '야구판 미생'이라고 불러서는 안될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투수 노경은(35)과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망주 배지환(19)이 호주프로야구리그 질롱 코리아에 합류한다.
질롱 코리아는 8일 '노경은과 배지환의 합류로 전력이 크게 강화됐다. 두 선수가 투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지난 4일 롯데와 2년 총액 11억원에 계약했다. 노경은의 목표는 질롱 코리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 뒤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것이다.
배지환은 지난 시즌 피츠버그 싱글 A에서 타격왕(0.323)을 차지한 특급 유망주다. 공격, 수비, 주루 능력을 모두 갖춘 내야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경은과 배지환 외에도 한화 이글스의 박주홍(20)이 서 균을 대신해 질롱 코리아의 유니폼을 입는다.
선수단 구성을 마친 질롱 코리아는 13일 오전 11시05분 MH067편을 이용해 호주 현지로 출국한다.
질롱 코리아는 오는 21일 홈 구장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시드니 블루삭스와 개막 4연전을 갖는다.
지난해와 달리 전원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질롱 코리아는 'Awaken Yourself Within You'(네 안의 본능을 깨워라!)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성공적인 윈터리그에 도전한다.
또 '코리안 나이트' 등 호주 교민들과 함께하는 행사, 연고지인 질롱시티와의 교류 등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화'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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