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이 2019년 국제탁구연맹(ITTF) 팀 월드컵 4강에 안착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국군체육부대)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임종훈(KGC인삼공사) 조대성(대광고)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은 8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 '복병'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장우진이 2-4단식을 잡아내는 맹활약에 힘입어 게임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브라질 톱랭커 휴고 칼데라노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영혼의 브라더' 이상수-정영식조가 제1경기에서 구스타보 츠보이-에릭 주티조를 3대1(11-2, 11-4, 6-11, 11-8)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제2경기 에이스 장우진이 빅토르 이시이를 3대0(11-6, 11-8, 11-4)으로 완파했다. 제3단식 '맏형' 이상수가 에릭 주티에 1대3(7=11, 8-11, 11-5, 8-11)으로 패했지만 마지막 4세트, 장우진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대0(11-6, 11-1, 11-7) 승리를 거두며 깔끔하게 4강행을 마무리했다. 김택수호는 9일 오전 잉글랜드를 8강에서 꺾고 올라온 대만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ITTF 팀 월드컵은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단체전 방식의 국제대회다. 5개 대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판암, 오세아니아) 선수권 단체전 챔피언과 판암대회 2위, 직전 세계선수권 단체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내년 7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지는 프레대회의 성격이 짙다. 도쿄올림픽이 펼쳐지는 경기장에서 단체전 복식-단식-단식 순의 올림픽 방식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한편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 양하은(이상 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 신유빈(청명중)으로 출전한 여자대표팀은 D그룹 예선에서 홍콩과 브라질을 꺾고 조1위로 8강에 올랐다. A그룹 2위로 올라온 우크라이나와 8일 오후 7시30분 4강행을 다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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