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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과 김유지는 경주의 야경에 감탄하며 하루 더 있기로 했다. 서로 손을 꼭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서로가 골라준 맨투맨을 입은 두 사람의 모습은 거의 '1주년 경주여행'이었다. 두 사람은 밤 거리를 거닐며 서로의 마음에 대해 물었다. 정준은 "이게 그래도 방송이지 않냐. 방송을 떠나 감정에 솔직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김유지는 "했던 것 같다. 겪어보지 못했으니까 솔직할 수 있을까 했는데 오빠랑 얘기해보니까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정준 역시 "지금까지는 다 진짜"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숙소에 돌아온 두 사람. 대청마루에서 맥주를 마시던 김유지는 "경주까지 오기까지 큰 결심이었다. 그런데 막상 오니까 좋더라"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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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은 "넌 진심이냐"고 물었고, 김유지는 "진심이다. 전 없는 얘긴 못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유지는 계속 정준의 진심을 믿지 못했고, 그런 김유지의 모습에 정준은 충격을 받은 듯했다. 정준은 "리얼이다. 너무 억울하다. 오해할 거라 상상도 못했다"고 억울함을 토해냈다. 정준은 제작진에게 "나는 진심으로 다가갔는데 유지는 내가 방송을 한다고 한다. 멘탈이 나갔다. 이 모습 조차도 연기로 오해할 수 있다. 이게 이렇게 힘든 거구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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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은 산책하러 한강에 가기로 했다. 한강으로 가던 중 윤정수는 "옆모습이 참 예쁘시다"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김현진은 "오빠의 웃는 주름이 좋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라디오 생방송을 30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윤정수는 "혹시 마사지 좋아하시냐. 두 시간 동안 마사지 푹 받고 계셔라. 그럼 제가 마음 편히 라디오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패널들의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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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다솜은 "제가 생각난 적 있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이재황은 "인간관계를 맺을 때 각자 스타일이 있지 않냐. 저는 속도가 느린 편인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조심스러워진 부분도 있고, 조금씩 알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다솜의 연애 속도에 대해선 "적극적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공개된 다음주 예고에서 두 사람은 균열된 모습을 보여 패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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