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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2경기는 KBO리그 정규 시즌과 비교해 다소 썰렁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호주전에 5899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캐나다전 역시 이를 약간 웃도는 6568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고척돔 매진 기준(1만6300석)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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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쿠바전에는 앞선 2경기를 합친 것 이상의 관중이 고척돔을 찾았다. 약 1만2000여명이 집계됐다. 앞선 2경기에서의 좋은 성적과 더불어 현재 대표팀의 좋은 분위기가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고 해석해야 한다. 또 한국과 쿠바의 경기는 KBO리거들이 뛰는 올해 국내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 '불금'과 맞물리며 더 많은 관중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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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인 쿠바는 이런 경기장내 분위기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정후에게 계속해서 몸쪽 위협구가 들어오자 관중들은 야유를 쏟아냈고, 한국 선수들의 좋은 플레이가 나오면 경기장 전체가 함성으로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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