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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원숙은 아들이 세상을 떠나던 날을 회상했다. 그는 "나는 양재동쪽에 촬영장에 가고 있었는데 사고 소식을 들었다. 잠깐 차에 부딪혔다고 하더라. 조금 다쳤다고 하길래 촬영이 있다고 했다. 근데 자꾸 잠깐 들렸다가 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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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은 "그날을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객관적으로 날 봐도 너무 불쌍하고 기가 막힌 사람인 거야. 하지만 이젠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은 "그래서 요즘엔 아들이 있는 곳에 안 간다. 마음의 상처가 아문 것 같은데 자꾸 그걸 뜯어 내는 것 같아서 잘 안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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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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