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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와 던은 공개 연애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현아는 "'아는 형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같이 예능 하지 않기로 했다. 일은 일이니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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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한 지 4년 정도 됐다는 현아와 던은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러브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먼저 현아는 "자존심 상하지만 내가 던을 1년 반을 기다렸다. 썸은 없었고, 나 혼자만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던이 어느 순간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부 반대로 행동했다. 매일 같이 있는데도 전화번호도 안 물어보고, 항상 10m 이상 거리를 뒀다"며 "근데 던에게서 이상하게 내 얼굴이 보였다. 나와 닮은 거 같았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생각에 궁금해졌다. 그래서 난 원래 사람을 길게 보는 편이라 1년 반 동안 지켜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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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던은 "그때 나는 연습생이었다. '설마 현아가 나를 좋아할까'라는 마음이 컸던 거 같다.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너무 좋았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처음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냥 신기한 정도였다. 근데 이 정도 대스타인데도 사람들 잘 챙기고 겸손하고 상상하던 거랑 많이 달라서 마음이 열렸다"며 "나중에는 친해져 고민 상담을 했는데 말이 잘 통했다. 그때 조금씩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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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이날 공개 연애에 대해 "난 진짜 괜찮다. 던한테 그냥 많이 미안했다. 나는 거짓말을 하는 걸 싫어한다. 고백할 때부터 이미 각오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팬들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일에 대해서 만큼은 더 신경 써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컴백이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또 "나는 데뷔한 지 오래됐지만, 던은 시작하는 단계이지 않나. 나는 던이 음악을 정말 잘하는 걸 알고 있지 않나. 함께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현아는 던과 싸운 적이 있냐는 질문에 "난 싸운다고 하는데 싸움이 안 된다. 던이가 다 받아준다"고 수줍게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던에게 화낸 적이 있다. '다들 내가 더 많이 좋아한대'라고 화낸 적 있다"며 "던이가 진짜 사랑꾼이다. 카메라 없으면 괴롭히고, 혀 짧은 애교도 많이 한다. 뽀뽀 귀신이다"라고 자랑했다.
이 밖에도 현아는 던이 좋은 이유 5가지를 순식간에 읊으며 신나게 남자친구 자랑을 했고, 던은 쑥스러운 듯하면서도 그런 현아를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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