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 감독을 질리게 한 VAR.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셰필드는 10일(한국시각) 아쉽게 승점 3점 획득 기회를 놓쳤다.
셰필드는 토트넘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후반 상대 손흥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3분 조지 볼독이 동점골을 넣어 1대1로 비겼다.
사실 셰필드로서는 아까운 경기. 전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원정 경기지만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나 무승부도 괜찮은 결과.
하지만 셰필드는 역정승을 거둘 수도 있었다. 손흥민에 실점 후 3분 만에 골을 터뜨렸지만 VAR 판독 결과 노 골이 선언된 것. 셰필드는 데이비드 맥골드릭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판독 결과 노골이 됐다. 골 장면은 문제가 없었다. 그 전 패스가 되는 장면에서 존 런스트럼의 팔이 토트넘 수비 라인을 살짝 넘었다는 판정이었다. VAR 판돌을 하는 데 무려 3분47초가 걸렸다. 비디오로 봐도 반칙인지, 아닌지 애매하다는 의미.
셰필드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최근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VAR의 희생자가 된 후, 이에 대해 질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하필, 토트넘전을 앞두고 VAR과 관련한 프리미어리그 감독자 회의에 참석했던 후였다.
한편, 이 경기를 지켜본 토트넘 공격수 출신 해설가 게리 리네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비디오 심판 존 모스를 비난했다. 그는 30초 안에 VAR에 판독될 수 없는 상황은 뒤집혀서는 안된다고 제안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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