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조금씩 나아가게 해야한다."
스페인 프리메라기가 발렌시아의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이강인 성장에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이강인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메스타야경기장에서 열린 13라운드 그라나다와 홈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6일 열린 프랑스 릴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54분을 뛰었다. 출전 시간보다 중요한 경기에 꾸준히 투입되고 있다는 자체가 중요하다.
이강인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42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추가 시간 포함 약 10여분 동안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있는 동안 19세 유망주 페란 토레스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2대0으로 승리한 발렌시아는 2연승을 달리며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셀라데스 감독은 경기 후 발렌시아 구단을 통한 공식 인터뷰에서 이강인과 토레스에 대한 질문에 "그들은 어린 선수들이다. 내버려두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토레스는 19세다. 더 나아가야 한다. 이강인 역시 조금씩 나아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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