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BL 무대를 거쳐간 외국인 선수가 또 다시 NBA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뛰었던 단신 외국인 선수 조쉬 그레이가 NBA로 콜업됐다.
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10일(한국시각) G리그(NBA 하부리그)에서 뛰던 그레이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 LG에서 주전 가드로 뛰며 53경기에 나와 17.6득점, 4.5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L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의 간판이었던 토종 센터 김종규를 FA로 잃은 뒤 외국인 선수를 모두 장신 선수로 계약하며 그레이와 결별했다.
이후 그레이는 지난 여름 뉴올리언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15인 로스터 외에 2명과 맺을 수 있는 계약으로 G리그에서 뛰다가 최대 45일간 NBA에 콜업될 수 있는 계약 방식이다. 이미 이 방식으로 전 원주DB 소속이었던 디온테 버튼이 NBA 무대에 입성한 바 있다.
버튼은 2017~2018시즌 DB를 정규우승으로 이끈 뒤 재계약을 포기하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고, 이때 NBA 콜업 기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이번 시즌에는 정식 로스터 계약을 맺게 됐다. 그레이도 이런 방식으로 NBA리거를 노리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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