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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일본은 11일부터 열리는 슈퍼라운드 일정을 고려해 공식 훈련 시간을 결정했다.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1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 같은 날 ZOZO마린스타디움에선 오후 12시 대만-멕시코전, 오후 7시 호주-일본전이 열린다. 한국이 야간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가장 늦은 시간에 공식 훈련을 소화하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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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ZO마린스타디움은 이승엽 해설위원이 지바 롯데에서 활약할 당시 뛰었던 홈 구장. 바다 인근의 구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게 특징이다. 게다가 이 위원이 뛰었을 때와 달리 기존 펜스 앞에는 '홈런 라군'이라는 좌석이 설치돼있다. 자연스럽게 좌석 앞에 새 펜스가 생기면서 홈런이 급증했다. 기존 펜스와 달리 높이가 낮고, 상단에는 철망이 설치돼있다. 김 감독은 세밀하게 특징을 살폈다. 그는 "저렇게 외야 상단이 철망으로 돼있으면, 2루타가 될 타구가 3루타가 될 수 있다. 수비 코치가 오자마자 바로 체크하겠지만, 이런 부분을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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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 역시 한국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외야 한쪽에서 경기장을 지켜보던 김 감독을 발견한 대만 기자들은 일제히 몰려와 사진을 찍고 취재를 시도하기 바빴다. 그 정도로 낯선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두 팀의 경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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