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드래프트 2순위 김경원 역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GC 김승기 감독은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전체 1순위로 뽑힌 김경원은 당분간 출전이 쉽지 않다. 몸상태가 아직 아니다"라고 했다.
실제, 이날 KGC는 김철욱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세근의 백업 센터다.
김 감독은 "김경원이 좋은 선수이지만, 아직까지 프로에서 뛸 몸은 아니다"라고 했다. 연세대 출신 김경원은 박정현(LG)에 이어 전체 2순위로 뽑힌 대학 최고의 수비를 지닌 센터. 성실함과 긴 윙스팬을 갖춰 프로에서 곧바로 적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지명된 신인 선수 중 실전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선수는 오리온 전성환, KT 문상옥 정도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전성환이 나름 패싱력이 좋은 편이다. 며칠 전 연습 도중 약간의 잔부상이 있었는데, 오늘 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전성환은 1쿼터에 출전 2개의 좋은 어시스트를 배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강한 몸싸움에 고전하는 모습. 2쿼터 6분40초를 남긴 상황에서 양희종의 기습적 더블팀에 스틸을 당하며 호된 프로적응을 하고 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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